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 분리대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광화문 광장입니다.
2년 뒤면 이 모습이 확 달라집니다.
우선 세종문화회관 쪽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현재의 약 네 배 크기로 넓어집니다.
경복궁 전면에 역사광장, 그 남측에 시민광장을 만들고 질서없이 세워진 구조물은 정리됩니다.
해치 광장 등 세 곳으로 단절돼 있던 지하 공간은 하나로 통합됩니다.
콘서트나 전시회 같은 문화행사가 한 해 내내 열리는 공간으로 바뀝니다.
또 서울시청까지 350m 구간을 지하로 연결해 을지로, 동대문까지 4km에 이르는 지하 보행 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시청까지 이어지는 지하공간을 활용해 GTX 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신설이 결정된다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도 추가로 정차하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5호선 광화문, 1.2호선 시청까지 모두 5개 노선을 품는 초대형 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다만, 역 신설 비용 조달과 광장 확장에 따른 차로 축소와 차량 정체 문제 등은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취재기자 : 오승엽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마영후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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